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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8 보너스 내역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UFC 최고의 명승부 제조기 저스틴 게이치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시켰다. 상대인 마이클 챈들러 역시 공격적인 경기로 게이치와 강하게 부딪치며 둘은 명승부 보너스를 만들어냈다.

주최사는 7일(한국시간) UFC 268이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저스틴 게이치 대 마이클 챈들러의 라이트급 경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둘의 경기는 쉴 틈 없는 화끈한 공방의 연속이었다. 1라운드 초반부터 불꽃이 튀더니 2라운드에 게이치의 펀치가 폭발하며 다운을 빼앗았다. 챈들러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물러서지 않았으나 다리에 충격이 쌓이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게이치가 이기긴 했으나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 승리로 게이치는 UFC에서 치른 9경기 중 10회의 보너스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 경기에서 더블 보너스를 받은 적이 두 번이나 된다. 챈들러는 3경기에서 2회의 보너스에 선정됐다.

한편 UFC는 보너스를 아낌없이 뿌렸다. 보통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합해 4명을 뽑지만, 이번에는 6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보너스는 크리스 바넷, 바비 그린, 알렉스 페레이라, 말론 베라에게 돌아갔다. 네 명의 선수 모두 경기에서 KO(TKO)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