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급 타이틀매치로 주목 받고 있는 UFC 268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배정된 타이틀매치는 전부 2차전으로 펼쳐진다. 웰터급의 카마루 우스만과 콜비 코빙턴은 2019년 맞붙었으며, 당시 경기에선 우스만이 승리하며 첫 타이틀 방어를 완수했다. 이번 경기는 우스만의 5차 방어전이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로즈 나마유나스 대 장 웨일리의 대결은 즉각 재대결로 치러진다. 지난 4월 1차전에선 나마유나스가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2019년 잃었던 챔피언 벨트를 되찾은 바 있다.
메인카드 1경기도 놓칠 수 없다. 명승부 제조기 저스틴 게이치와 마이클 챈들러가 격돌한다. 둘 모두 공격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만큼 치열하고 화끈한 공방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두 가지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서 국내 해설 버전의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POTV NOW는 PC와 모바일, 전용 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7시부터 언더카드(총 9경기)가 진행되며 메인카드(총 5경기)는 4시간 뒤인 11시에 시작된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두 체급 타이틀매치는 12시 이후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