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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8 타이틀전 배당

다가오는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도전자인 콜비 코빙턴을 꺾고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UFC 268을 이틀 앞둔 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우스만 -315, 블루코너 코빙턴 +246을 각각 받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4월 28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우스만 -225, 코빙턴 +190이었다. 배당은 초기 -270, +240으로 소폭 커진 상태를 유지하다가 8월부터 조금씩 벌어지더니 11월에 들어서며 격차가 더 커졌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우스만에게 315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코빙턴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246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탑독에 올라 있는 우스만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75.90%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76명이 우스만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우스만은 2019년 첫 방어전으로 치러진 코빙턴과의 1차전 때보다 더욱 굳건한 존재로 거듭났다. 호르헤 마스비달, 길버트 번즈를 꺾으며 4차 방어까지 완수했고, P4P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특유의 안정감은 물론 최근에는 강한 펀치로 재미를 보고 있다.

코빙턴의 경우 우스만에게 패한 뒤 지난해 9월 타이론 우들리를 압도했으나 그것이 우스만에게 패한 뒤 치른 경기의 전부였다. 이번 우스만과의 대결은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기도 하다.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로즈 나마유나스 대 장 웨일리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의 경우 배당이 안개속이다. 4월 28일 오픈할 때 -110 동배당을 받았고 현재는 나마유나스 -102, 장 웨일리 -120으로 차이가 미미하다. 나마유나스는 지난 4월 1차전에서 장 웨일리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정상 재등극에 성공했다.

상위 랭커간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라이트급 경기에선 저스틴 게이치가 웃었다. 그는 -215를 받아 +174의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한편 UFC 268은 오는 7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