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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9, 13경기 확정

오는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69에 13경기가 확정됐다. 

UFC가 지난 7일 공개한 대진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메인카드 5경기, 언더카드 13경기로 구성된다.

메인이벤트는 찰스 올리베이라 대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다.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올리베이라의 첫 번째 방어전이다. 포이리에는 코너 맥그리거와 경쟁하며 타이틀 도전이 조금 늦어졌지만 결국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다.

코메인이벤트는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다.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 체급 챔피언 누네스가 6차 방어에 나선다. 상대는 랭킹 4위 줄리아나 페냐. 도전자지만 챔피언과의 전력차가 적지 않다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오래 전부터 설전을 벌이고 있는 레온 에드워즈 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도 흥미롭다. 특히 에드워즈가 승리할 경우 카마루 우스만의 다음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외에 카이 카라-프랑스 대 코디 가브란트의 플라이급 경기, 롤리안 파이바 대 션 오말리의 밴텀급 경기도 메인카드에 배정됐다. 

언더카드에도 볼 만한 경기가 많다. 지오프 닐-산티아고 폰지니비오, 페드로 무뇨즈-도미닉 크루즈, 조시 에밋-댄 이게의 경기는 보통의 대회에 메인카드로 치러질 정도로 무게감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