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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9 보너스 내역

UFC가 2021년 마지막 정규대회인 UFC 269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후하게 보너스를 지급했다.

UFC는 12일(한국시간) UFC 269가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보너스 수상자가 총 8명이라고 발표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만 무려 6명이다. 타이틀매치에서 나란히 서브미션으로 승리한 찰스 올리베이라와 줄리아나 페냐 그리고 KO(TKO)승을 거둔 카이 카라-프랑스, 션 오말리, 타이 투이바사, 브루노 실바가 UFC의 선택을 받았다.

올리베이라와 페냐는 같은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올리베이라는 1라운드에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밀리다 2라운드 들어 그라운드 상위포지션을 점하며 흐름을 바꿨고 3라운드 초반 기습적으로 백을 잡아내며 기술을 완성시켰다. 

경기 전만 해도 포이리에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올리베이라는 기습적이고 변칙적이며 순간적인 기회를 피니시로 연결시키는 뛰어난 결정력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아만다 누네즈와 맞선 페냐는 2라운드 들어 경기를 난전으로 만들어냈고, 강한 집념으로 정면 난타전을 벌이다 상대가 충격을 받은 기회를 테이크다운으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곧바로 탭을 받아냈다. 이 경기는 올해 최고의 이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도미닉 크루즈 대 페드로 무뇨즈의 밴텀급 경기에 돌아갔다. 경기에선 크루즈가 심판전원일치 29:28 판정승했다. UFC의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