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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1 배당률

관심을 받고 있는 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로버트 휘태커를 꺾고 타이틀을 방어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UFC 271을 이틀 앞둔 1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배당에 따르면 챔피언 아데산야 -282, 도전자 휘태커 +22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둘의 배당은 지난 1월 1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아데산야 -260, 휘태커 +220의 초기 배당을 책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아데산야에게 282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휘태커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227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아데산야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73.82%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73명이 아데산야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10월 UFC 243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는 당시 잠정챔피언이었던 아데산야가 타이틀 보유자였던 휘태커를 2라운드 KO로 누르고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그는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를 차례로 꺾고 3차 방어에 성공했다.

휘태커의 경우 아데산야에게 패한 뒤 3연승 중이지만 압도적인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대런 틸과 재러드 캐노니어와의 대결에선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했다. 그는 패배 이후 부담을 내려놓고 즐기고 있으며, 그런 활동에 만족감을 느낀다.

한편 헤비급 경기인 코메인이벤트에선 데릭 루이스가 -186으로 +154의 타이 투이바사를 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탑독을 점하고 있고, 미들급 컨텐더간의 맞대결에선 재러드 캐노니어 -167, 브런슨 +138의 배당을 각각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