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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1 보너스 내역

헤비급 랭킹 3위 데릭 루이스를 잡아낸 타이 투이바사가 UFC 271에서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13일(한국시간) UFC 271이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타이 투이바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투이바사는 이번 경기에서 대단한 맷집을 과시했다. 1라운드에 루이스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해 케이지에 몰렸던 그는 상대의 강한 안면 파운딩을 그대로 받아내면서 탈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라운드에는 상대의 강공을 버텨내며 경기를 난전으로 이끌더니 결국 엘보 한 방으로 루이스를 옥타곤에 완전히 눕혔다. 공격도 인상적이었지만 경이로운 맷집이 없었더라면 승리가 쉽지 않았던 경기였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의 또 다른 수상자는 재러드 캐노니어로 낙점됐다. 그는 초반 데릭 브런슨의 공격에 고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페이스를 찾았고 체력이 소진된 상대를 침몰시켰다. 그는 차기 타이틀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언더카드에서 펼쳐진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 대 세르게시 모로조프의 밴텀급 경기로 돌아갔다. 경기에선 더글라스 실바가 2라운드 3분 2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테크니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보너스에 선정된 네 명의 파이터에겐 각각 5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