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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2 추가대진

오는 3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2의 메인카드가 추가 공개됐다.

UFC는 이번 대회에서 케빈 홀랜드 대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웰터급 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대 브라이스 미첼의 페더급 경기가 펼쳐진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현재 미들급 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홀랜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웰터급에 데뷔한다. 그는 2018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데뷔한 뒤 2020년에만 5승을 쌓으며 두각을 나타냈으나 최근 2패 1무효로 주춤한 상태다.

상대인 알렉스 올리베이라 역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라운드의 약점은 있었으나 강한 타격으로 매력적인 경기를 선보였던 그는 최근 3연패 중이다.

페더급 경기는 신구주자 그리고 타격가 대 그래플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랭킹 10위 바르보자는 라이트급의 오랜 강호로 뛰어난 킥이 강점이다. 테리 에팀을 쓰러트린 스피닝킥은 UFC의 수많은 하이라이트로 활용됐을 정도로 대단했다. 그는 2020년 페더급으로 전장을 옮긴 뒤 2승 2패 중이다.

11위의 브라이스는 상승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UFC 입성한 뒤 옥타곤에서만 5승을 챙겼으며 총 전적은 14승 무패다. 14승 중 서브미션으로 9승을 장식했고, 2019년에는 트위스터를 시존하기도 했다.

한편 UFC 272의 메인이벤트는 콜비 코빙턴 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다. 두 선수는 과거 팀 동료였으나 최근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