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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2 이후 랭킹

콜비 코빙턴이 웰터급 부동의 랭킹 1위 자리를 더 굳건히 했다.

8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코빙턴은 지난주와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는 지난 주말 열린 UFC 272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판정승했다. 직전 경기에서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하며 주춤하기도 했으나 챔피언 다음 가장 강한 경쟁자임을 입증했다. 

뛰어난 레슬링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 그리고 맷집은 '역시'라는 말을 나오게 했다. 과거 한솥밥을 먹다가 적이 된 호르헤 마스비달을 그래플링으로 꽁꽁 묶었다. 마스비달은 6위에서 7위로 소폭 내려갔다.

비록 카마루 우스만에게 두 번이나 패하며 아직은 정상의 자리를 밟지 못했으나 지금의 위치를 굳건히 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는 또 올 수밖에 없다.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은 라이트급 랭킹 6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4위 얀 시아오난에게 판정승한 여성부 스트로급 랭킹 3위 마리나 로드리게스 역시 랭킹이 바뀌지 않았다.

페더급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이스 미첼은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경기에서 에드손 바르보자에게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두며 15승 무패의 전적을 만들어냈다. 

한편 P4P 상위권은 변함이 없었다.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1위를 지켰고 이스라엘 아데산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프란시스 은가누, 찰스 올리베이라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