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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3 계체 결과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하며 UFC 273에서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최종 승인됐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UFC 273 계체량에서 나란히 144.5파운드(65.54)를 기록했다.

페더급의 규정 체중은 145파운드(65.77)이며, 일반 경기는 저울의 오차를 인정해 0.5파운드 초과까지 인정하지만 타이틀매치는 규정 체중을 지켜야만 계체를 통과할 수 있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먼저 가벼운 발걸음으로 등장해 한 번에 계체를 끝냈고 이어 정찬성이 등장했다. 그는 저울 앞에서 복장을 탈의한 뒤 저울에 올랐고, 계체 통과가 확정되자 밝게 웃었다. 그의 부인이 현장에 동행했다.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밴텀급 타이틀매치도 정상적인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은 134.5파운드(61.00kg), 잠정챔피언 페트르 얀은 134파운드(60.78kg)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지는 5경기, 10명의 선수들 전원이 계체 통과를 확정지었다. 26명의 출전자 중 언더카드 출전하는 훌리오 아르세, 케이 핸슨은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