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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4 배당률

관심을 모으고 있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FC 274를 이틀 앞둔 6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업체의 평균배당에 따르면 챔피언 올리베이라 -170, 도전자 게이치 +14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해 12월 13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올리베이라 -205, 게이치 +175의 초기 배당을 책정했다. 배당은 초반에 소폭 좁혀진 뒤 변동 없이 유지하는 양상이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올리베이라에게 170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게이치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42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올리베이라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2.96%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3명이 올리베이라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현재 10연승 중이며, 역대 최다 피니시 등 UFC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도전자인 게이치 역시 아직 챔피언에 오르진 못했으나 막강한 화력으로 언제든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여성부 타이틀전에선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 -211, 도전자 카를라 에스파르자 +171을 각각 나타내고 있고, 마이클 챈들러는 -385로 +295의 토니 퍼거슨을 압도하고 있다.  

UFC 274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9시부터 티빙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