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급 타이틀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276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 재러드 캐노니어의 미들급 타이틀매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대 맥스 할로웨이의 페더급 타이틀매치가 이번 대회의 더블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아데산야는 5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챔피언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을 거쳐 미들급에서 맹활약 중인 캐노니어가 아데산야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국내 팬들은 페더급 타이틀매치로 펼쳐지는 코메인이벤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는 이번에 세 번째 전쟁을 벌인다. 지난 두 번 모두 볼카노프스키가 승리했지만 항상 백중세였던 만큼 3차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OTT 서비스인 TVING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7시부터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메인카드는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TVING에서는 9시 언더카드 4경기부터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