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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8 보너스 내역

최강의 챔피언으로 불리는 카마루 우스만에게 짜릿한 KO승을 거둔 레온 에드워즈가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주최사는 21일(한국시간) UFC 278이 종료된 뒤 레온 에드워즈가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수상자는 언더 카드 1경기에서 승리한 플라이급의 빅터 알타미라노였다.

메인이벤트로 펼쳐진 웰터급 타이틀매치에 나선 에드워즈는 패색이 짙었다. 우스만을 테이크다운 시키고 그라운드에서 압박한 1라운드 이후 계속 밀리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5라운드 약 1분을 남기고 시도한 왼발 하이킥에 우스만이 그대로 실신하면서 대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챔피언이 된 에드워즈의 첫 방어전 상대는 우스만이 될 수 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경기 전 이것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에드워즈 역시 압도적인 챔피언이 패할 경우 재대결 하는 것에 공감한 바 있다.

한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파울로 코스타 대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경기가 수상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코스타의 우세로 흘러갔으나 락홀드는 체력이 빠진 상태에서도 끝까지 버티며 반격해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