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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8 전원 계체통과

웰터급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랭킹 2위의 도전자 레온 에드워즈가 계체를 통과하며 맞대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UFC 278 계체량에서 나란히 170파운드(77.11kg)를 기록했다.

타이틀매치의 경우 저울의 오차를 인정해 1파운드 초과를 허용하는 보통의 경기와 달리 규정 체중과 한계 체중이 170파운드로 동일하다. 만약 일반적인 경기라면 171파운드라도 계체를 통과할 수 있지만 타이틀매치는 170.5파운드만 되더라도 계체 실패가 되는 셈이다.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미들급매치에서는 파울로 코스타와 루크 락홀드 모두 185.5파운드(84.14kg)로 저울을 내려왔다. 락홀드의 경우 이 경기가 3년 1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또 조제 알도와 머랩 드발리쉬빌리는 각각 136파운드(61.68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 경기에서 알도가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 가능성이 열린다.

UFC 278에서는 총 12경기가 펼쳐지며 낙오자 없이 24명의 선수 전원이 계체를 무사히 끝냈다. 이번 대회는 21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