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바뀐 UFC 279로 인한 관심이 뜨겁다. 이벤트 직전 대진이 바뀐 것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없으나 오히려 더 기대되는 대진이 만들어졌다는 의견도 많다.
UFC 279는 당초 함잣 치마예프 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치마예프의 계체 실패가 큰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리 징량을 상대로 웰터급에 데뷔할 예정이었던 토니 퍼거슨이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맞선다. 둘 모두 공격적인 만큼 화끈하고 격렬한 경기가 예상된다.
치마예프는 코메인이벤트에서 케빈 홀랜드와 미들급으로 맞선다. 둘은 어제 기자회견을 앞두고 장외 충돌이 있었고, 서로에 대한 분노를 옥타곤에서 풀 기회를 맞았다. 뜻하지 않게 흥미로운 대진이 완성됐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CJ ENM 산하 OTT 서비스인 TVING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아침 7시부터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메인카드는 11시부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