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의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옌 샤오난이 UFC 입성 이래 처음으로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7일(한국시간) UFC 288이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보너스 수상자를 발표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옌 샤오난과 맷 프레볼라에게 돌아갔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모프사르 예블로예프 대 디에고 로페스의 페더급 경기로 선정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네 명 모두 이번이 첫 보너스 수상이라는 것이다. 옌 샤오난은 2017년 UFC에 입성해 7승 2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7승이 전부 판정이었다. 그녀는 오늘 제시카 안드라지를 상대로 첫 KO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다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인 프레볼라의 경우 9경기 만에 처음으로 보너스의 꿀맛을 봤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의 예블로예프는 UFC에서 거둔 7승이 전부 판정이지만 오늘 경기의 경우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 내용이 흥미진진했고, 상대인 로페스는 오늘 경기가 데뷔전이었다. UFC의 보너스 상금은 대전료 및 승리수당과 별도로 5만 달러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