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급 타이틀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UFC 281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UFC가 공을 들이는 뉴욕 이벤트인 만큼 무게감이 남다르다. 메인이벤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 알렉스 페레이라의 미들급 타이틀매치다.
아데산야는 이미 5차 방어를 완수한 극강의 챔피언이지만, 이번 상대가 과거 킥복싱 무대에서 두 번의 패배를 안긴 바 있는 페레이라여서 관심이 뜨겁다.
코메인이벤트는 카를라 에스파르자 대 장 웨일리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다. 또 더스틴 포이리에 대 마이클 챈들러의 경기도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수준 높고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언더카드에서는 한국인 페더급 파이터 최승우가 출전한다. 그는 마이크 트리자노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처음으로 미국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소화한 만큼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CJ ENM 산하 OTT 서비스인 TVING과 tvN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아침 8시부터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메인카드는 12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는 UFC FIGHT PASS와 달리 TVING에서는 10시부터, tvN에서는 메인카드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한편 최승우 대 트리자노의 경기는 언더카드 3경기에 배정됐다. 따라서 UFC FIGHT PASS에서 시청 가능하며, TVING에선 이 경기를 지연 중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