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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veson Figueiredo of Brazil poses on the scale during the UFC 263 ceremonial weigh-in at Gila River Arena on June 11, 2021 in Glendale, Arizona. (Photo by Mike Roach/Zuffa LLC)

UFC 283 전원 계체통과

약 3년 만의 브라질 복귀 이벤트인 UFC 283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0명의 파이터들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대회의 공식 계체량에서 전원 규정 체중을 확인받았다.

보통 대회마다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일부 생기는 경우가 흔히 있지만 이번에는 무려 15경기나 배정됐음에도 한 명의 낙오자도 나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두 체급 타이틀매치가 공식적으로 인증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 글로버 테세이라는 205파운드, 자마할 힐은 204.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타이틀매치는 저울의 오차를 인정하는 일반적인 경기와 달리 규정 체중을 정확히 준수해야만 자격을 얻을 수 있다.

UFC 역사상 최초로 4차전을 벌이는 데이비슨 피게레도와 브랜든 모레노는 나란히 125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4차전은 현 챔피언 대 잠정 챔피언이 맞붙는 통합 타이틀매치다.

한편 이번 대회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길버트 번즈 대 닐 매그니의 웰터급 경기, 마우리시오 쇼군의 은퇴전도 예정돼있다. 오전 10시부터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