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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eneral view of the Octagon during the UFC 221 event at Perth Arena on February 11, 2018 in Perth, Australia. (Photo by Jeff Bottari/Zuffa LLC)

UFC 284, 2월 퍼스에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다시 호주로 돌아간다.

UFC는 내년 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284번째 정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UFC의 호주 이벤트는 2019년 10월 UFC 243 이후 3년 4개월 만이며, 퍼스에서의 이벤트는 4년 만이다. UFC는 2018년 2월 퍼스에서 처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대회는 UFC 221이었으며 요엘 로메로 대 루크 락홀드의 대결이 메인이벤트였다.

대회가 호주에서 열리는 만큼 호주와 뉴질랜드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지역의 대표 선수로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헤비급의 타이 투이바사, 미들급의 로버트 휘태커, 플라이급의 카이 카라-프랑스 등이 있다. 아데산야의 경우 11월 UFC 281에서 방어전을 갖는다.

한편 대회 장소인 RAC 아레나는 퍼스 아레나로 불리기도 하며, 약 155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