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UFC 285 배당률

헤비급 데뷔전에서 타이틀에 도전하는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를 향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285를 하루 앞둔 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복수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존 존스 -171, 블루코너 시릴 간 +143이 각각 확인되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1월 15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선정한 초기 배당은 존스 +140, 간 -166이었다. 배당은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가 점점 좁혀지더니 결국 탑독과 언더독이 바뀌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존스에게 17100원을 걸으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간에게 10000원을 베팅하면 143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존스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63.09%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3명이 존스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존스는 UFC에서 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그는 타이틀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라이트헤비급 시절 15회의 타이틀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UFC 최다 타이틀전, 타이틀전 최다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인 간 역시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과물이라는 부분에서 존스와 차이가 적지 않다. 헤비급 7연승과 잠정 챔피언에 한 차례 오른 것이 대표적인 커리어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예상대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8차 방어에 나서는 셰브첸코는 -748, 도전자인 알렉사 그라소는 +513을 나타냈다.

가장 눈에 띄는 배당은 보 니컬 대 제이미 피켓의 미들급 경기였다. 특급 유망주로 불리는 니컬은 -1773이라는 숫자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상대인 피켓은 +948.

이번 대회는 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존스 대 간의 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