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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6 배당률

라이트헤비급 랭킹 7위의 신성 자마할 힐이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글로버 테세이라를 꺾을 것이라는 전망이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UFC 283을 하루 앞둔 2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복수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테세이라 +113, 블루코너 힐 -137의 배당을 각각 받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해 12월 12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테세이라 +130, 힐 -150의 배당을 각각 책정했다. 격차는 조금씩 좁혀지는 듯했으나 3일 전부터 다시 미세하게 벌어지는 양상이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힐에게 137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테세이라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13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힐의 현재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57.80%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57명이 힐의 승리를 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힐은 라이트헤비급의 신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1년 말부터 지미 크루트, 조니 워커, 티아고 산토스를 차례로 KO시키며 상위권에 합류했고, 비교적 랭킹이 낮음에도 타이틀 도전의 행운이 찾아왔다.

상대인 테세이라는 커리어에서는 힐에 비해 월등히 앞서지만, 40대 중반으로 나이가 적지 않다. 타격은 힐, 그래플링은 테세이라가 앞선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브라질리언 스타인 길버트 번즈는 닐 매그니를 상대로 -472의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있고 은퇴전에 나서는 마우리시오 쇼군은 15살 어린 이호르 포테리아를 상대로 +176의 언더독 배당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테세이라 대 힐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 데이비슨 피게레도 대 브랜든 모레노의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