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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6 배당률

웰터급을 완전히 장악했다가 타이틀을 잃었지만 카마루 우스만을 향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286을 하루 앞둔 1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복수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197, 도전자 카마루 우스만 -242로 각각 확인되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해 8월 21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에드워즈 +285, 우스만 -350이었다. 배당은 1월 중순까지만 해도 유지되는 듯 했으나 이후 격차가 조금씩 좁혀졌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우스만에게 24200원을 걸으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에드워즈에게 10000원을 베팅하면 197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우스만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70.76%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70명이 우스만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2차전에서 KO패했음에도 우스만이 탑독을 점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는 패하기 전까지 5차 방어를 성공한 극강의 챔피언이었다. 선수로서 증명한 부분에서 에드워즈를 월등히 앞선다.

또한 2차전은 '사고'라는 인식이 강하다. 우스만은 당시 경기에서 경기를 지배하던 중 5라운드 후반 하이킥에 쓰러지며 경기를 내줬다. 특유의 안정된 운영이 한 순간 무너졌지만, 마음을 다잡은 상태로 다시 싸운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배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코메인이벤트에서도 블루코너가 탑독을 점했다. 6위 라파엘 피지예프가 초기 -275의 배당을 받았다가 현재 -231의 평균 배당을 보여주고 있으며, 3위 저스틴 게이치는 현재 +186이다. 그가 3월 1일 받은 초기 배당은 +235였다.  

한편 UFC 286은 19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에드워즈 대 우스만의 웰터급 타이틀먀치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 UFC 286: 에드워즈 vs 우스만 3

메인카드 (TVING 오전 6시) 
[웰터급 타이틀전] 리온 에드워즈 vs 카마루 우스만 
[라이트급] 저스틴 게이치 vs 라파엘 피지예프 
[웰터급] 거너 넬슨 vs 브라이언 바베레나 
[여성 플라이급] 제니퍼 마이아 vs 케이시 오닐 
[미들급] 마빈 베토리 vs 로만 돌리제 

언더카드 (TVING 오전 4시) 
[밴텀급] 잭 쇼어 vs 마콴 아미르카니 
[라이트급] 크리스 던컨 vs 오마르 모랄레스 
[라이트급] 샘 패터슨 vs 야날 아시모즈 
[플라이급] 무하마드 모카예프 vs 자필 필류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2시) 
[페더급] 리론 머피 vs 가브리엘 산토스 
[미들급]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vs 두쉬코 토도로비치 
[플라이급] 제이크 하들리 vs 말콤 고든 
[여성 플라이급] 조앤 우드 vs 루아나 카롤리나 
[라이트급] 자이 허버트 vs 루도빗 클라인 
[여성 플라이급] 줄리아나 밀러 vs 베로니카 마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