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최고의 상남자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291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포이리에 대 게이치의 라이트급 경기에는 BMF 타이틀이 걸려있다. BMF 타이틀은 누가 가장 앞뒤 재지 않고, 터프하게 싸우는지를 가리기 위한 타이틀이다. 승자가 체급 공식 챔피언이 되는 건 아니지만 실물 챔피언 벨트도 주어진다.
둘은 2018년 1차전에서 명승부를 합작한 바 있으며, 스타일이 항상 익사이팅한 만큼 이번에 올해의 경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또 코메인이벤트에선 미들급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이 예정돼있다. 상대는 전 챔피언이자 랭킹 3위인 얀 블라호비치다. 승자는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CJ ENM 산하의 OTT 서비스인 TVING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아침 8시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언더카드는 9시부터,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TVING에서는 언더카드와 메인카드가 생중계되며, UFC FIGHT PASS에서는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를 포함한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