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PPV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296의 대진이 추가로 확정됐다.
UFC는 토니 퍼거슨-패디 핌블렛(라이트급), 샤브캇 라흐모노프-스티븐 톰슨, 비센테 루케-이안 개리(이하 웰터급)의 대진을 공개했다.
세 경기 모두 팬들의 이목을 끌 정도로 흥미롭다. 한 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라이트급의 최강자로 평가받았던 퍼거슨은 계속된 부진을 걷고 있는데, 떠오르고 있는 신성 핌블렛을 상대로 부진 탈출을 노린다. 핌블렛은 퍼거슨을 제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웰터급 두 경기 역시 신구 강호의 맞대결로 구성됐다. 무패를 질주하고 있는 라흐모노프와 타격 최고봉 톰슨의 대결, 오랜 실력자인 루케와 최근 폭발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개리의 격돌 모두 기대된다.
UFC 296은 오는 12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리온 에드워즈 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타이틀매치, 코메인이벤트는 알레샨드리 판토자 대 브랜든 로이발의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