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지난 주말 올해 첫 이벤트를 개최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첫 PPV 이벤트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97이 그 무대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 대 랭킹 2위 드리퀴스 뒤 플레시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현재 미들급은 상위권 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이다. 스트릭랜드가 지난해 아데산야의 집권을 끝냈고, 뒤 플레시는 전 챔피언이자 장기간 2인자로 군림했던 로버트 휘태커를 무너트린 것.
스타일이 다른 두 타격가의 치열한 스탠딩 공방이 예상된다. 스트릭랜드는 잽을 활용해 상대를 잠식해나가는 운영에 능하고, 반대로 뒤 플레시는 강한 파워를 갖춘 하드펀처다.
코메인이벤트서는 새로운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 가려진다. 라켈 페닝턴과 마이라 무에노 실바는 아만다 누네스가 은퇴하며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이외에 닐 매그니-마이크 말롯, 아놀드 앨런-모프사르 예블로예프 등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언더카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