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의 새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와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내년 1월 미들급 벨트를 놓고 겨룬다.
UFC는 이 대결이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97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스트릭랜드는 준수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다 2016년부터 상승세를 탔다. 6연승 이후 지난해 알렉스 페레이라와 재러드 캐노니어에게 패했으나 올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고, 지난 9월 타이틀전 대체 출전이라는 행운을 잡아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무너트렸다.
당시 부상으로 스트릭랜드에게 대체 출전 기회를 제공한 장본인이 그가 이번에 도전자로 맞을 뒤 플레시다. 뒤 플레시는 2020년 옥타곤에 발을 들인 뒤 6연승으로 급부상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강한 맷집과 파워로 기존 강호들을 연거푸 꺾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를 KO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