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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8 배당률

페더급의 굳건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6차 방어전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298을 이틀 앞둔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8개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127, 도전자 토푸리아 +10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해 11월 10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볼카노프스키 -175, 토푸리아 +130이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선 조금씩 격차가 줄어든 양상이다. 

볼카노프스키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55.94%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55명이 볼카노프스키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역으로 해석하면 토푸리아를 선택한 쪽도 50%에 육박한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볼카노프스키의 최근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슬람 마카체프의 상대로 긴급 대체투입됐다가 1라운드 KO패했다. 상위 체급인데다 사실상 준비기간이 없었긴 하지만, P4P 1위였던 그가 쓰러지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또 토푸리아의 실력이 그만큼 높게 평가되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는 옥타곤에서 거둔 6승을 포함해 지금까지 14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에선 브라이스 미첼과 조쉬 에멧을 꺾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메인이벤트에선 로버트 휘태커 -250, 파울로 코스타 +198을 각각 나타내고 있으며 메랍 드발리쉬빌리는 -220으로 +178의 헨리 세후도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웰터급의 이안 개리는 -234, 제프 닐은 +185였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