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바쁘게 움직이는 활동적인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 지난 10월 긴급 대체자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그가 내년 초 페더급 방어전에 나선다.
UFC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일리아 토푸리아가 내년 2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98에서 맞붙는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겐 6차 방어전이다. 2019년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정상에 오른 그는 이후 할로웨이를 두 번이나 더 누른 것을 비롯해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도전을 막아내며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라이트급에 도전해 이슬라 마카체프를 넘지 못하며 좌절을 경험했지만 페더급에선 여전히 건재하다.
상대인 토푸리아는 페더급 최고의 신흥세력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8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한 그는 옥타곤에서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두드러지는 약점 없이 탄탄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6월 경기에선 실력자인 조시 에밋을 압도한 끝에 판정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