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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 Weili, Alex Pereira, Jamahal Hill, Yan Xiaonan

UFC 300 닷새 앞으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기념비적인 이벤트, 300번째 PPV 이벤트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UFC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00을 개최한다.

PPV 이벤트 중에서도 슈퍼 메가이벤트로 통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현직 챔피언만 무려 12명이 출전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통의 PPV 이벤트 최전선에 매치될 만한 대진이 언더카드에 배정되기도 한다. 두 명의 밴텀급 전 챔피언이 언더카드 1경기에서 맞붙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대진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언더카드와 메인카드를 너무 구분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메인이벤트는 알렉스 페레이라 대 자마할 힐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다. 미들급에 이어 리이트헤비급마저 제패한 페레이라의 첫 방어전. 상대인 힐은 지난해 1월 챔피언에 올랐다가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한 뒤 이번이 복귀전이다. 

코메인이벤트는 역사상 최초로 중국인간의 타이틀매치다.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가 옌샤오난을 상대로 2차 방어에 나선다.

또 저스틴 게이치 대 맥스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매치, 찰스 올리베이라 대 아르만 사루키안의 라이트급 매치. 보 니컬 대 코디 브런디지의 미들급매치가 메인카드에 배정됐다.

언더카드의 메인이벤트는 유리 프로하스카 대 알렉산더 라키치의 라이트헤비급 매치다. 

언더카드 2경기에서 바비 그린과 맞서는 짐 밀러는 UFC 100과 UFC 200에 이어 UFC 300에도 출전하는 유일한 선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프닝 경기는 데이비슨 피게레도 대 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