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1년 4개월 만에 브라질에서 PPV 이벤트를 개최한다.
UFC는 오는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에서 UFC 301을 개최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 대 스틴븐 얼섹의 타이틀매치다.
챔피언 판토자는 지난해 7월 챔피언에 등극해 12월 첫 방어전에 성공했지만 사실상 플라이급을 제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전 챔피언이자 2위인 브렌든 모레노를 세 번, 1위인 브렌든 로이발을 두 번이나 꺾는 등 플라이급 상위권 파이터들을 대부분 이겼기 때문이다.
상대인 얼섹은 랭킹 10위로 지난해 옥타곤에 입성해 3연승 중인 신성이다. 지난 3일에는 맷 슈넬을 KO로 잡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첼 페레이라-마흐무드 무라도프, 앤소니 스미스-비토 페트리노, 폴 크레이그-카이오 보알류 등의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