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센셜 센터에서 UFC 302를 진행한다.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다. 현 챔피언이자 P4P 랭킹 1위인 이슬람 마카체프가 3차 방어에 나선다. 그는 2022년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라이트급에 도전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잡아냈다.
도전자는 라이트급의 오랜 강호이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다. 포이리에에겐 이번이 세 번째 타이틀 도전. 지난해 저스틴 게이치에게 패하며 입지가 흔들리는 듯했으나 올해 3월 신성 브누아 생드니에게 KO승했다. 마침 경쟁자였던 게이치가 맥스 할로웨이에게 덜미를 잡히며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코메인이벤트는 션 스트릭랜드 대 파울로 코스타의 미들급매치다. 둘은 같은 타격가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스트릭랜드는 잽 위주의 연타 공격을 선호하는 반면 코스타는 파워가 넘치고 선이 굵은 타격을 구사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