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휴식을 끝내고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UFC는 오는 8월 18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UFC 305가 펼쳐지며, 드리퀴스 뒤 플레시 대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미들급 타이틀매치가 이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타이틀매치지만 도전자가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아데산야는 2020년 챔피언에 올라 5차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경쟁으로 한 차례 잃었던 타이틀을 되찾은 경험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션 스트릭랜드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한 뒤 긴 휴식을 예고한 바 있다. 대회가 열리는 호주는 사살상 아데산야의 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상대인 뒤플레시는 2020년 UFC에 입성했으며, 빠르게 성장한 끝에 지난 1월 스트릭랜드를 가까스로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직전 경기에선 로버트 휘태커를 KO시켰다. 그에겐 이 경기가 첫 방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