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호주 이벤트, 두 체급 타이틀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UFC 312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경기가 준비돼있으며, 앞서 진행된 계체량에서 24명의 선수들 전원이 계체를 통과했다. 한국인 파이터 박현성 대 냠자르갈 투멘뎀베렐의 경기는 계체 직전 취소됐다.
가장 관심을 받는 경기는 두 체급 타이틀매치다. 미들급과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약 1년 전 뜨거운 대결을 벌였던 드리퀴스 뒤 플레시와 션 스트릭랜드가 다시 맞선다. 1차전은 박빙인 가운데, 스트릭랜드가 이기고 새 챔피언이 됐지만 판정 논란도 있었다. 둘은 이번 2차전에서 종지부를 확실히 찍겠다는 각오다.
코메인이벤트인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은 최강을 가리는 경기로 주목받는다. 현 챔피언 장웨일리가 최강의 도전자로 평가받는 타티아나 수아레스를 맞는다. 수아레스가 사실상의 마지막 대항마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CJ ENM 산하 OTT 서비스인 TVING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9일 아침 8시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10시에는 언더카드, 메인카드는 12시부터 진행된다. TVING에서는 오전 10시 언더카드부터 중계된다. UFC FIGHT PASS에서는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