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오는 3월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를 상대로 4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주최사는 UFC 311 중계 중 둘의 대결이 3월 9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313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예상됐던 매치업이다. 페레이라는 2023년 11월 챔피언에 등극한 뒤 3차 방어를 완수했다. 2위 유리 프로하스카를 두 번 꺾었고 3위 자마할 힐과 칼릴 라운트리를 KO시켰다.
안칼라예프는 현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다. 이미 타이틀에 도전할 수도 있었지만 무승부와 노컨테스트 탓에 꼬이면서 늦어졌지만, 결국 도전 기회를 잡아냈다
2018년 UFC에 입성한 그는 데뷔전에서 패한 뒤 13경기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화끈하진 않지만 고른 능력치를 활용한 운영이 일품이다.
한편 UFC 313의 코메인이벤트도 같이 발표됐다. 라이트급의 두 상남자 저스틴 게이치와 댄 후커가 거친 타격전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