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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연승·4보너스, '무패 신성' 알메이다 돌풍

 


며칠 뒤 처음으로 UFC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토마스 알메이다의 목표는 승리만이 전부가 아니다.

알메이다는 현재 UFC에서 패배 없이 4승을 기록 중인데, 네 차례의 경기에서 전부 보너스를 타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보너스 수상을 이어가겠다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알메이다는 코디 가브란트와의 대결이 발표된 지난 3월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브란트의 복싱은 정말 뛰어나고, 그도 나처럼 꽤나 공격적이다. 이에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받을 것 같다. 우리는 시종일관 공격을 주고받을 것이다. 5라운드를 준비해야하지만 우리 둘 모두 공격적인 만큼 그 전에 끝날 것 같다"며 "2라운드에 그를 넉아웃시킬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승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번 경기가 매우 유력한 보너스 후보라는 것은 분명하다. 기본적으로 한 대회에서 비중이 가장 큰 메인이벤트고, 또 알메이다의 말 대로 둘 모두 공격적인 운영으로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꼭 판정으로 끝나지 않고, 경기가 중반 정도까지만 진행되더라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가능한 대진이라고 할 수 있다.

둘 중 한 선수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는다고 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알메이다다. 21승 무패를 기록 중인 알메이다는 지금껏 두 경기를 제외한 19경기를 KO(TKO) 및 서브미션으로 장식한 바 있다. 공격력 만큼은 밴텀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알메이다의 피니시율은 무려 약 90%에 이른다. UFC에서는 데뷔전 판정승 이후 세 경기를 KO로 장식한 상태다.

물론 가브란트 역시 8전 전승으로 무패의 전적을 이어가고 있고, 그 중 7승을 피니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이지만 알메이다의 커리어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UFC에 데뷔하자마자 4연승을 기록하며, 그 경기에서 전부 보너스를 타낸 선수는 현재까지 앤더슨 실바가 유일하다. 2006년 UFC 데뷔전에서 크리스 리벤을 꺾으며 넉아웃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타냈던 실바는 2008년 댄 헨더슨을 꺾고 타이틀 3차 방어를 성공하기까지 무려 6경기 연속 보너스를 수상한 바 있다. 총 14회로, UFC에서 가장 많은 보너스를 타낸 네이트 디아즈도 성공하지 못한 임팩트 있는 기록이다.

이번 'UFN 알메이다 vs. 가브란트'는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 코메인이벤트는 전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의 UFC 페더급 데뷔전으로, 그는 이번에 제레미 스티븐스와 대결한다. 타렉 사피딘 대 릭 스토리의 대결도 메인카드에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