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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9월부터 이벤트 재가동…4개월간 7개국에서 16회

 


지난 한 달간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았던 UFC가 9월부터 다시 달린다.

UFC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7년 남은 4개월 동안 총 16회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 4회를 시작으로 10월 3회, 11월 4회, 12월 5회의 대회가 각각 확정된 상태다.

5회의 PPV 대회와 9회의 UFN 시리즈 그리고 1회씩의 FOX 대회와 TUF 피날레로 구성돼있다. 미국에서 7회가 진행되고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 중국, 브라질, 호주 등에도 옥타곤이 세워진다.

9월 3일(한국시간)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15가 9월의 첫 대회를 장식한다. UFC FIGHT NIGHT 115는 네덜란드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UFC 이벤트로 기록된다.

지난해 6월 첫 네덜란드 대회에 출전했던 UFC 최장신 파이터 스테판 스트루브가 홈에서 메인이벤터로 나선다.

스트루브는 헤비급 랭킹 8위로, 2009년 UFC 95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1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2012년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TKO승을 거둔 바 있으며, 지난해 안토니오 실바와 다니엘 오밀란척을 격파하는 등 최근 분위기가 좋다.

러시아의 신예 알렉산더 볼코프가 맞은편에 선다. 지난해 26승 6패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한 볼코프는 옥타곤에서 2승을 거두고 기대주로 부상했다. 티모시 존슨과 로이 넬슨을 이겼다. UFC에서의 경험은 적지만 타 단체에서의 실적을 인정받은 경우다. 현재 7위로, 랭킹에선 스트루브를 앞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스트루브 외에도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었던 레온 에드워즈, 루스탐 하빌로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일 새벽 4시부터 SPO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