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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APEX 오픈, MMA 컨텐츠의 제작·배포 능력 향상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최신 방송시설 UFC APEX를 열었다.

UFC APEX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시설로 13만 평방피트(약 365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약 5만 평방피트는 프로덕션 시설로, 약 7만 평방피트는 사무공간으로 사용되며, 19일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시즌 3의 첫 이벤트를 시작으로 공식 오픈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APEX는 격투 스포츠와 UFC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 세계에 격투스포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넓혀주고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탄력성을 제공한다. 우리는 상상하는 것만큼 성장한다. 우리가 어디에서 시작했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 생각할 때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아직 얼마나 더 커질지에 대한 표면조차 긁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UFC APEX는 다른 스포츠 경기, 콘서트, 스테이지 쇼, E스포츠 토너먼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의 진행이 가능한 공간과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의 리허설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2020년에는 UFC APEX에 새로운 IP 기반 제어실이 설치돼 세계 어느 곳에서도 UFC가 원격으로 라이브 이벤트를 제작하고, 그것을 4K 해상도로 방송할 수 있게 된다.

크레이그 보사리 UFC 프로덕션 담당 부사장은 "UFC APEX를 통해 미래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장 공간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은 격투스포츠를 넘어 다른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UFC APEX는 우리가 다른 형태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어디에나 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UFC APEX는 경기장 공간 외에도 라이브로 프리-포스트 이벤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제작과 UFC FIGHT PASS 등의 플랫폼에서 배포할 수 있는 오리지널 프로그래밍을 소화 가능한 보다 작은 사운드 스테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UFC APEX는 과거 Scientific Games가 사용하던 건물로 UFC는 지난 2018년 매입한 뒤 대규모 투자를 감행해 보수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