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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칠레에 나서는 세 명의 무패 신예

 


오는 2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무비스타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29에 세 명의 무패 신예가 출전한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타티아나 수아레즈와 곤도 슈리, 라이트헤비급의 도미닉 레예스가 무패의 전적을 지켜내는 동시에 승수를 늘리려 한다.

이들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타티아나 수아레즈다. 수아레즈는 2016년 TUF 23 결승에서 아만다 쿠퍼 꺾고 우승하며 UFC에 정식 입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비안 페레이라를 꺾고 UFC 2승째를 신고했다.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서 수아레즈는 알렉사 그라소와 맞선다. 그라소는 멕시코 출신의 기대주로 1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현 랭킹은 9위, 12위인 수아레즈보다 높다.

지난해 9월 데뷔전에서 전찬미에게 판정승한 일본의 곤도 슈리는 폴리아나 보텔로를 상대로 7승 사냥에 나선다. 종합격투기 데뷔 7년 전부터 입식타격가로 활동한 곤도는 지난 데뷔전에서 안정된 스탠딩을 선보인 바 있다. 상대인 보텔로 역시 옥타곤에서 1승을 거둔 상태다. 두 신예 중 한 명만 치고 올라간다.

도미닉 레예스는 라이트급의 신성임을 증명할 생각이다. 지난해 UFC에 데뷔한 레예스는 요아킴 크리스텐센, 제레미 켐벨을 각각 1라운드에 격침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제러드 캐노니어를 꺾으면 랭킹 진입의 가능성이 생긴다. 지금까지 8승 중 7승을 피니시한 그가 캐노니어를 상대로도 화끈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데미안 마이아 대 카마루 우스만의 웰터급매치다. 2연패하며 주춤하고 있는 마이아는 재기를 노리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스만은 마이아마저 넘어 톱5 진입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