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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장신 경기엔 항상 '거인' 스테판 스트루브가 있었다

 


오는 3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15의 메인이벤트, 알렉산더 볼코프 대 스테판 스트루브의 헤비급매치는 UFC 최장신 경기에 해당한다. 볼코프는 200cm, 스트루브는 213cm로 두 선수의 키를 합하면 무려 413cm가 된다.

2003년 UFC 44에서 펼쳐진 팀 실비아 대 갠 맥기의 경기가 411cm로 그 뒤를 따른다. 203cm의 실비아는 리코 로드리게스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1차 방어전에서 208cm의 갠 맥기에게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볼코프 대 스트루브의 대결이 유일한 최장신 경기는 아니다. 두 선수의 신장을 합했을 때 413cm가 되는 경기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한 번씩 치러졌었다. 이번이 세 번째 공동 최장신 경기가 되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세 경기에 전부 스테판 스트루브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2010년 UFC 124에서 진행된 스테판 스트루브-션 맥코클, 2011년 UFC 130에서 있었던 스테판 스트루브-트래비스 브라운이 바로 그 경기다. 맥코클과 브라운은 200cm로 키가 동일하다.

볼코프 대 스트루브의 이번 경기는 현재 UFC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키가 큰 선수간의 대결이기도 하다. 스트루브는 역대 최장신 파이터로 기록되며, 볼코프는 현재 계약돼있는 선수 중 스트루브 다음으로 키가 크다.

스트루브는 200cm의 신장을 가진 선수와의 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맥코클에겐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반면 브라운에겐 1라운드 KO패했다. 이번 상대인 볼코프는 재야의 강자로 이름을 날리다가 지난해 UFC에 입성, 2승을 거두고 7위에 오른 상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리며, 새벽 4시부터 SPO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