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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ISLAND 7 대진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UFC on ABC 1의 대진카드가 공개됐다. UFC는 맥스 할로웨이 대 캘빈 케이터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이 대회의 모든 대진을 8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는 왕년의 두 스타, 카를로스 콘딧과 맷 브라운이 격돌하는 웰터급 경기다. 콘딧은 2012년 잠정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으며, 브라운 역시 5위권에서 장기간 경쟁했던 실력파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정면 타격전을 선호하는 만큼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웰터급의 신성으로 주목 받았던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복귀전도 눈길을 끈다. 그는 거너 넬슨, 마이크 페리, 닐 매그니를 차례로 잡고 7연승의 상승세로 톱10에 진입했으나 2018년 11월 매그니와의 대결 이후 경기를 갖지 않았다. 이번 상대는 UFC에서 9승 4패를 기록 중인 중국 웰터급의 간판 리징량. 폰지니비오에겐 2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지난해 환상적인 스피닝 백 킥으로 올해의 KO에 선정된 조아킨 버클리는 2개월 만에 또 출전한다. 그는 8월 데뷔전 이후, 10월과 11월에 옥타곤에 등장해 승리한 바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만큼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겠다는 심산. 그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장소는 아랍에메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의 파이트 아일랜드다. 최근의 이벤트처럼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