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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재능 발굴 부사장으로 믹 메이나드 영입

 

UFC의 경영진으로 오랜 기간 활동한 조 실바가 올해 말 은퇴한다. 이에 기존의 재능 발굴 부문 부사장이었던 션 설비가 선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새로운 재능 발굴 부사장으로 믹 메이나드가 채용됐다.

메이나드는 휴스턴에 거점을 둔 LEGACY FIGHTING CHAMPIONSHIP의 대표 겸 소유주로, 전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을 비롯해 헨리 세후도, 세이지 노스컷의 활동을 돕고 UFC에 진출시킨 바 있다.

앞으로 메이나드는 션 셜비와 함께 신인 선수 발굴, 매치메이킹, 로스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조 실바의 공헌은 대단했다. 이 스포츠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의 역할은 매우 컸다. 그는 이 스포츠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그에게 성공만이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셜비와의 업무에 메이나드까지 영입하게 돼 흥분된다"며 "메이나드는 격투경기에서 가장 존경 받는 사람 중 하나다. 셜비는 오랜 기간 동안 UFC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앞으로 셜비와 메이나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 종합격투기계에 뛰어든 메이나드는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격투스포츠 단체의 간부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메이나드는 "이것은 나에게 엄청난 기회다. UFC 팬들이 기대하는, 화끈하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격투스포츠 마니아였던 조 실바는 UFC 출범 당시 대표자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단체와 인연을 맺었으며, 뛰어난 지식과 격투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팬으로 활동했었다. UFC가 처음 룰북을 만들 때 일조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퍼티타 형제가 UFC를 인수하면서 매치메이커로 정식 고용됐다. UFC의 성장을 이끈 디 얼티밋 파이터(TUF)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사업적인 영향력도 컸다. 세계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큰 매각으로 기록된 UFC 인수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