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FC는 8월 27일 토요일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올해 2번째 캐나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8월 UFN 밴쿠버 대회는 2010년 이래 4번째로 밴쿠버에서 치러지는 UFC 대회다.
UFN 밴쿠버 대회 특별 홈페이지(UFC.com/vancouver)도 금일 개설되었다. 입장권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대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책임자인 톰 라이트 UFC 경영 부문 부사장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에 걸쳐 UFC 대회를 여는 것이 UFC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는 과거에도 멋진 대회가 열린 곳이다. UFC는 8월 밴쿠버에서 다시 한 번 멋지게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
현재까지 확정된 대진 중 가장 돋보이는 경기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WEC 라이트급 최후의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18승 5패,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과 페더급 랭킹 7위 찰스 올리베이라(21승 5패 1무표경기,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출생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결, 페티스의 페더급 데뷔전이다.
역동적인 타격을 자랑하는 페티스는 다채롭고 창의적인 타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후반 벤슨 헨더슨에게 사용한 ‘매트릭스 킥’으로 이름붙은 엄청난 발차기로 각종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바 있다. 페티스는 UFC에서 활동하며 벤슨 헨더슨(2회), 도널드 세로니, 길버트 멜렌데즈와 같은 강호를 꺾어왔다. 만약 8월 밴쿠버 대회에서 올리베이라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거둔다면 극도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페더급 대권 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MMA 선수 중 가장 물흐르는 듯한 서브미션 기술과 함께 공격적인 무에타이 타격을 지닌 올리베이라는 마일스 주리, 닉 렌츠, 조나단 브루킨스 등의 선수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4년 올리베이라는 일본 최고의 파이터 히오키 하츠에게 프로 경력 최초의 서브미션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둔 올리베이라는 페티스를 제물삼아 페더급 대권 경쟁 구도에 뒤어들고자 한다.
기타 UFN 밴쿠버 대회 확정 대진
미들급 개릿 맥러렌(13승 4패, 남아공 가우텡 요하네스버그 서닝힐) vs. 알레시오 디 키리코(9승 1패, 이탈리아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