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손 바르보자가 오랜 만에 빛났다. 그는 오늘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앨런’에서 시원한 KO승을 선고였고, 경기 후 보너스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UFC는 이벤트가 종료된 뒤 세 명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와 한 경기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발표했다.
이날 바르보자는 그림 같은 니킥 KO승을 거뒀다. 빌리 콰란틸로가 전진하면서 펀치를 휘두르자 니킥 카운터로 마무리했다. 콰란틸로는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바르보자는 UFC를 대표하는 킥 스페셜리스트다. 특히 2012년 테리 에팀을 쓰러트린 스피닝휠킥과 2017년 베닐 다리우시를 격파한 니킥은 여전히 UFC의 하이라이트에 쓰이고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로킥과 미들킥 KO승의 경험도 있다.
그는 예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오늘 승리 후 몸 상태가 매우 좋고 여전히 경쟁력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다른 두 명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브랜든 로이발과 질리안 로버슨에게 돌아갔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빌 알레지오 대 TJ 브라운의 페더급 경기로 선정됐다. UFC의 보너스 상금은 대전료와 별도로 5만 달러씩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