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UFC 컬럼버스 배당률

UFC 헤비급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가 9위 크리스 다우카우스를 무난히 이길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컬럼버스를 이틀 앞둔 25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블레이즈 -429, 블루코너 다우카우스 +32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2월 10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블레이즈 -300, 다우카우스 +250의 초기 배당을 책정했다. 배당은 조금씩 벌어지더니 지난 10일부터 격차가 급격히 커졌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블레이즈에게 429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다우카우스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329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블레이즈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81.09%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81명이 블레이즈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정도의 무난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두 선수의 랭킹 차이도 있지만, 상성에서도 블레이즈가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레슬러 출신의 블레이즈가 장점을 살려 경기를 지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우카우스는 KO율이 높은 타격가지만 그래플링이 확실히 검증이 됐다고 보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선 알렉사 그라소가 -247을 받으며 +200의 조앤 우드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고 있고, 플라이급의 강호 아스카 아스카로프는 카이 카라-프랑스를 상대로 -387의 배당을 받았다. 카라 프랑스는 +297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열린다. 오전 8시부터 SPOTV ON과 NOW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