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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컬럼버스 보너스 내역

헤비급 랭킹 4위의 컨텐더 커티스 블레이즈가 UFC 컬럼버스 대회에서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27일(한국시간) 이벤트가 종료된 뒤 블레이즈가 크리스 구티레즈와 함께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블레이즈는 장기인 레슬링을 하지 않고 타격가인 크리스 다우카우스를 피니시했다. 그는 2라운드 초반 그림 같은 카운터펀치를 적중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의 보너스는 이번이 세 번째로, 약 3년 만의 수상이다. 2018년 6월 UFC 221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꺾었을 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가 가장 최근에 받은 보너스였다.    

좋은 실력을 갖추고도 아직 타이틀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블레이즈는 넘어질 때마다 항상 일어선다. 과거 은가누에게 패할 때마다 4연승을 했고, 지난해 데릭 루이스에게 무너진 뒤 2연승 중이다. 추후 잠정타이틀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브라이언 바베레나 대 맷 브라운의 웰터급 경기로 돌아갔다. 둘은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