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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롱아일랜드 중계 정보

한국인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의 UFC 5승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UFC 롱아일랜드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엘몬트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 롱아일랜드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대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맞대결이다. 둘은 같은 멕시코계의 절친 사이지만 타이틀 도전을 목표로 하는 만큼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국내에서는 정다운의 경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가 이번에 더스틴 자코비를 이길 경우 랭킹 진입이 유력해지기 때문이다. 정다운은 2019년 UFC에 입성해 현재까지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커리어에서는 15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CJ ENM 산하 스포츠 전문 채널 tvN 스포츠, OTT 서비스인 TVING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7일 0시부터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메인카드는 새벽 3시부터 진행된다. 

정다운 대 자코비의 대결은 언더카드 세 번째 경기에 배정됐다. 보통 한 경기가 소화되는 데에 평균 30분이 걸리는 만큼 새벽 1시 전후에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생중계를 원한다면 12시 40분부터 채널을 고정하는 게 좋겠다.

한편 메인이벤트인 오르테가 대 로드리게스의 대결은 새벽 5~5시 30분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