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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친' 명승부 11선

UFC.tv - UFC Fight 라이브러리 회원들은 '경기 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경기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옥타곤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드라마들, 대역전극에서 언더독의 반란에 이르기까지 UFC 최고의 ‘미친’ 명승부들을 망라해본다.

1. UFC 116: 브록 레스너 vs. 쉐인 카윈 - 두 명의 괴물 파이터들이 UFC 헤비급 벨트를 차지하기 위해 정면 충돌했다. 카윈은 묵직한 펀치와 그라운드 앤 파운딩을 내세워 1라운드를 압도했다.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레스너는 2라운드 대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지친 모습의 카윈을 곧바로 테이크 다운 시킨 후 암 트라이앵글로 UFC 역사에 남을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경기보기

2. UFC 117: 앤더슨 실바 vs. 차엘 소넨 - 경기는 전혀 예상치 못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소넨이 타격으로 챔피언 실바에게 충격을 입힌 후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하며 4라운드를 전부 가져갔다. 5라운드 역시 소넨이 탑 포지션을 점령한 후 일방적으로 파운딩을 퍼부으며 판정승이 거의 확실시 됐다. 그러나 챔피언의 정신력이 빛을 발했다. 실바는 가드 포지션에서 소넨에게 기습적인 트라이 앵글 초크를 성공시키며 서브미션 승을 따냈다. 소넨은 마지막 2분을 버티지 못하고 다 잡은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보기

3. UFC 144: 팀 보에치 vs. 오카미 유신 - 3라운드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카미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오카미 유신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보에치를 공략해갔다. 보에치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3라운드 실제로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다. 보에치는 3라운드 초반 펀치에 이은 하이킥으로 오카미를 쓰러트리며 TKO승을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경기보기

4. UFC Live: 칙 콩고 vs. 팻 배리 - 두 선수 모두 킥복서 출신답게 타격으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배리는 연거푸 강력한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콩고를 KO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콩고의 카운터 펀치 한 방으로 모든 것이 뒤 바뀌었다. 강력한 맷집을 자랑하는 배리는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생애 최초의 TKO 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보기

5. UFC 125/ UFC 136: 프랭키 에드가 vs. 그레이 메이나드 - 두 선수간의 UFC 125와 UFC 136 경기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승부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에드가의 놀라운 정신력이 돋보인 경기들이었다. UFC 125 (경기보기), 메이나드의 강력한 어퍼컷으로 에드가의 코에서는 끊임없이 출혈이 발생했다. UFC 136 (경기보기), 이번에도 메이나드의 강력한 타격으로 경기 초반 에드가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다른 파이터라면 이미 KO되고도 남았을 정도의 심각한 데미지였다. 그러나 에드가의 놀라운 회복력과 체력이 믿기 힘든 결과를 이끌어냈다. 에드가는 특유의 스피드와 쉴 틈 없는 움직임으로 포인트를 회복한 후 UFC 125에서는 무승부를, UFC 136에서는 4라운드 역전 KO승을 일궈냈다.

6. UFC 140: 프랭크 미어 vs. 호드리고 노게이라 -  미어에게 당한 굴욕적인 패배를 앙갚음하기로 작정한 듯 노게이라는 수준 높은 복싱을 구사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미어는 노게이라의 펀치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으며 KO패를 당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나 미어의 위기 대처 능력이 빛을 발했다. 미어는 가드 포지션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기무라를 성공시켰으며 노게이라는 끝까지 탭을 치지 않고 버티다가 팔이 부러지고 말았다. 경기보기

7. TUF: 마틴 캠프만 vs. 제이크 엘렌버거 - 캠프만 커리어 사상 최고의 역전승이었다. 캠프만은 엘렌버거의 강력한 타격에 수세에 몰리며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연속으로 니 킥을 성공시키며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결국 캠프만은 엘렌버거를 KO시키며 ‘KO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었다. 경기보기

8. UFC 150: 도널드 세로니 vs. 멜빈 길라드 - 순식간에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길라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타 공격을 퍼부었고 충격을 입은 세로니는 금방이라도 다운될 것만 같았다. 위기의 순간, 세로니는 본능적으로 킥을 날렸고 이것이 길라드의 머리에 적중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세로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속 파운딩 공격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경기보기

9. UFC 156: 바비 그린 vs. 제이콥 볼크만 - 스트라이크포스 바비 그린에게 UFC 데뷔전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상대 제이콥 볼크만도 버거운데 레프리 마저 그린에게 불리하게 경기를 진행시켰다. 1라운드 볼크만의 레슬링에 애를 먹은 그린은 2라운드 확실한 탑 포지션을 점령한 후 엘보우 공격으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프리가 갑자기 개입해 스탠딩을 선언했다. 납득하기 힘든 판정이었지만, 그린은 3라운드에도 강력한 엘보우 공격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이를 거뒀다.

10. UFC 156: 안토니오 실바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 수위 높은 설전을 주고 받았던 두 선수의 전의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 보였다. 경기 중반까지는 오브레임의 우세였다. K-1에서도 통했던 타격 실력을 내세워 실바를 압박해갔다.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리던 실바는 3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력한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오브레임을 케이지에 몰아 붙인 후 결정타를 꽂아 넣으며 화끈한 승리를 거둬냈다. 경기보기

11. UFC 157: 론다 로우지 vs. 리즈 카무치  - UFC 최초의 여성 경기는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카무치는 예상치 못하게 로우지에 등에올라 탄 후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며 챔피언을 당황시켰다. 순간적인 위기에도 로우지는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카무치를 떨궈내는데 성공한 로우지는 주특기인 암바를 또 한번 성공시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경기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