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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올란도, 투이바사 vs 파블로비치

헤비급의 두 강타자가 오는 12월 초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타이 투이바사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가 12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톰슨 vs 홀란드'에서 맞붙는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랭킹 4위 대 5위의 대결이다. 랭킹이 높은 투이바사는 5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중 지난 달 프랑스 대회에서 시릴 가네에게 패한 바 있다. 그는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타이틀로 다가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려 한다.

현재 분위기는 파블로비치 쪽이 낫다. 그는 2018년 옥타곤 데뷔전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패한 뒤 4연승 중이다. 지난 7월 경기에선 데릭 루이스를 1라운드 55초 만에 끝내고 5위로 올라섰다.

한 방 위력을 갖춘 중량급 타격가의 대결이라는 점이 기대된다. 투이바사는 커리어에서 거둔 14승 중 13승을 KO(TKO)로 장식했고, 파블로비치는 16승 중 13승을 펀치로 끝냈다. 

둘의 대결은 초반에 끝날 가능성이 다분하다. 투이바사는 18번의 출전에서 11경기가 1라운드에, 파블로비치는 17번의 경기에서 14번이 1라운드에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스티븐 톰슨 대 케빈 홀랜드의 웰터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