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파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FIGHT NIGHT 시리즈지만 PPV 이벤트에 버금가는 무게감을 자랑한다. 메인이벤트는 랭킹 1위 시릴 가네 대 3위 타이 투이바사의 헤비급 경기.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코메인이벤트는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 대 공동 2위 마빈 베토리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 역시 최상위 랭커간의 맞대결인 만큼 주목할 수밖에 없다. 둘은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두 번씩 패했지만, 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다시 타이틀 도전을 바라본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CJ ENM 산하 스포츠 전문 체널 tvN 스포츠와 OTT 서비스인 TVING에서 국내 해설진의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시에 언더카드가 시작되며 메인카드는 4시부터 진행된다. UFC FIGHT PASS는 언더카드를 포함한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고, tvN 스포츠와 TVING에서는 메인카드부터 함께할 수 있다. 메인카드가 총 6경기인 만큼 메인이벤트는 6시 이후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