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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선정 올해 최고의 이변은 '비스핑 對 락홀드'

 


2016년 현재 39회의 대회에서 500회에 육박하는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최고의 이변은 어떤 경기일까.

UFC는 공식 웹사이트(ufc.com)에 게재한 기사에서 올해 최고의 이변으로 마이클 비스핑 대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타이틀매치를 꼽았다.

두 선수의 대결은 6월 5일(한국시간) UFC 199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졌다. 크리스 와이드먼을 내리고 챔피언에 오른 락홀드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비스핑이었다.

경기가 열리기 전만 해도 락홀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당시 비스핑은 원래 도전자가 아니었다. 락홀드와 즉각 재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던 와이드먼이 부상으로 하차했고 랭킹 2위 호나우도 소우자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 4위 비스핑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비스핑은 영화를 촬영하던 중 불과 개최일 2주 전 연락을 받고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챔피언을 상대하기엔 충분히 운동을 해도 쉽지 않을 터, 준비가 너무 부족해보였다.

락홀드의 승리가 예상된 것은 이미 비스핑을 한 차례 꺾은 경험도 작용했다. 락홀드는 2014년 11월 UFN 55에서 비스핑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스탠딩에서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중 하이킥으로 비스핑을 다운시킨 뒤 길로틴 초크로 항복을 받아냈다.

2차전 역시 락홀드는 장기인 킥으로 비스핑을 위협했다. 무릎 부상이 있었다지만 이기는 데에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거리가 좁혀진 찰나 비스핑의 펀치가 락홀드의 안면에 작렬했다.

매에는 장사가 없었다. 펀치를 제대로 허용해 큰 충격을 받은 락홀드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비스핑이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2위는 에릭 스파이슬리-티아고 산토스, 3위는 미샤 테이트-홀리 홈이 차지했다. 네이트 디아즈-코너 맥그리거의 1차전은 5위, 발렌티나 셰브첸코-홀리 홈의 대결이 10위에 올랐다.

UFC 선정 올해의 이변

1. 마이클 비스핑 對 루크 락홀드
2. 에릭 스파이슬리 對 티아고 산토스
3. 미샤 테이트 對 홀리 홈
4. 브랜든 모레노 對 루이스 스몰카
5. 네이트 디아즈 對 코너 맥그리거 1차전
6. 브라이언 바베레나 對 바흘레이 알베스
7. 브라이언 바베레나 對 세이지 노스컷
8. 브라이언 캐러웨이 對 알자메인 스털링
9. 앤드류 홀브룩 對 제이크 매튜스
10. 발렌티카 셰브첸코 對 홀리 홈